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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난지 오래라 많이 보고팠던 언니와 친구 만나러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이천으로 출발했다.
이천에서 유명하다는 강민주의 들밥이라는 밥집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텔레파시라도 통한 듯 주차장에 동시에 도착했다.
언니가 간장게장과 굴비정식 들밥정식으로 푸짐하게 같이 먹었고, 2차로 까페에 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썰을 풀었다^^



까페와의 첫대면은 하늘빛 맑은 날씨와 낯익은 한자,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까페였다, 들어가기도 전에 우리는 신이났다

우리의 예상데로 까페는 들어가는 입구부터 우리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

우린 계단을 오르며 오랜만에 신이났다






방 창가에 앉았다가 베렌다 창가로 자리를 옮겨 아메리카노 세잔과 딸기 요플레인 줄 알고 주문한 아주 달달한 크림과 쨈이 가득한 빵을 테이블 위에 올리고 그동안 못다한 차곡차곡 쌓아올린 수다를 이 자리에서 지금 시작하려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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